지역의 다양한 문화가치를 구민과 함께 나누는 재단 

동대문구민 여러분! 안녕하세요?

2023년 2월 10일 자로 새로 부임한 동대문문화재단의 김경욱 대표이사입니다.
동대문구는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이지만 문화적으로는 할 일이 많은 환경이라 생각이 됩니다.
동대문구에 문화의 꽃을 피워야 하는 문화재단을 이끌어가기 위해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.

동대문구는 청량리 재개발과 함께 이제 새로운 도시의 면모로 빠른 속도로 변모해 가고 있지만,
여전히 옛 삶의 향수가 느껴지는 공간이 혼재해 있습니다.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구민 여러분의 문화적 요구와 갈증을 어떻게 해결해 드릴 수 있을지가 동대문문화재단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. 

문화는 불도저식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, 한 걸음씩 내디디며 개선될 수 있도록 변화를 가져오고자 합니다.
구민 여러분들의 일상에서 문화가 활짝 꽃피우는 그날까지 동대문문화재단은 구민 여러분과 함께할 예정입니다. 

애정을 갖고 재단의 여정을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.

감사합니다.